[신한금투 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트룩시마 매출 본격화... 실적도 주가도 우상향
[신한금투 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트룩시마 매출 본격화... 실적도 주가도 우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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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실적도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8,000원으로 7.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Q19 매출액은 2820억원(+32.6%,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2859억원)에 부합했다. ‘램시마’의 매출은 1177억원(+5.3%)으로 소폭 증가했다. 유럽 지역 매출은 853억원(+28.8%), 북미 매출은 200억원(-44.4%)으로 추정된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매출은 1430억원(+1,19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미국으로 첫 매출(약 800억원)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유럽 매출은 643억원(+170.9%)으로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경쟁이 치열한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매출은 211억원(-72.6%)으로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213억원(+6.4%)으로 소폭 증가하여 컨센서스(241억원)를 하회했다. 시장 가격 하락 등으로 원가율이 82.6%(+3.2%p)로 높아져 영업이익률은 7.6%(-1.9%p)로 낮아졌다. 

내년은 외형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매출액은 1조 1470억원(+33.5%)으로 예상된다. ‘램시마’의 매출은 6,108억원(+15.6%), ‘트룩시마’는 5535억원 (+25.5%), ‘허쥬마’는 1941억원(+70.3%)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램시마SC’의 매출은 886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217억원(+93.0%)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8.4%(+2.6%p)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매분기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북미 매출 비중(19년 23.0% → 20년 32.6%) 확대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신제품 ‘램시마SC’의 출시로 실적도 주가도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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