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에스엠, No.1만 보여줄 수 있는 K-pop 어벤져스... '목표가 ↑'
[유진증권 종목분석] 에스엠, No.1만 보여줄 수 있는 K-pop 어벤져스...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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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No.1만 보여줄 수 있는 K-pop 어벤져스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1% 상향한 47,000원으로 수정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의 3Q19 실적은 매출액 1735억원(+3% yoy), 영업이익 199억원(+64% yoy) 로 당사 예상치(17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기준(SME)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소의 솔로 및 유닛과 NCT, 레드벨벳의 앨범발매로 3분기 앨범판매량은 약 146만장을 기록하며 영업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SuperM 데뷔에 앞선 제작비 및 스펙트럼 취소 관련 비용 반영에 도 불구하고 이익 성장 폭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SM C&C는 광고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보유 콘텐츠에 대한 상각이 마무리됐고, 비교적 제작비가 적은 예능 중심의 콘텐츠 제작에 따른 체질 개선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동사의 4Q19 실적은 매출액 2216억원(+6% yoy), 영업이익 219억원(+44% yoy)를 전망한다. 4분기 엑소 컴백, 동방신기 돔 투어 등 본업의 성장이 예상된다. 자회사 C&C는 4분기 광고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다. 주요 그룹의 멤버들이 모인 SuperM도 10월 한 달간 약 15만장의 앨범이 판매됐고, 4분기 미국 라이브 투어에 돌입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수익화에 나선다.

한 연구원은 “에스엠은 아티스트 포티폴리오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신인그룹의 부재가 약점으로 지목돼왔다”며 “동사는 2020년 신인그룹 2개(남성/여성)를 데뷔시킬 예정이다. 2020년 주요 아티스트를 비롯해 미국의 SuperM, 중국의 WayV 등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한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uperM의 북미 시장 성공적 진출에 따른 활동 확대와 중국 현지 그룹 WayV의 성장 속도에 따른 수익화 기여가 예상되어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8%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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