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롯데칠성, 험난했던 2019년이 가면... 주류부문 반등 기대
[대신증권 종목분석] 롯데칠성, 험난했던 2019년이 가면... 주류부문 반등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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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모든 악재가 집중되었던 2019년이 지나고 2020년에는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80,000원을 제시했다.

2019년 3분기 롯데칠성 연결 매출액은 6571억원(-2% yoy, -3% qoq), 영업이익은 490억원(-4% yoy, +6% qoq)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70억원을 하회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음료 부문 전반 전년 기저부담에도 탄산음료, 다류, 먹는샘물이 각각 +2%, +5%, +3% yoy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주류 부문의 전방위적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류 매출액은 -20% yoy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맥주 매출 역성장 정도는 주류 전체 매출 역성장 폭보단 작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판매 호조, 주류 부문의 판매 부진이 엇갈리면서 수익성 역시 음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 주류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판단했따.

올해 4분기에는 부담 없는 증익 구간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처음처럼 도수 인하(17도→16.9도)가 긍정적”이라며 “주류 부문 회복시 음료 부문 매출 호조 및 수익성 개선까지 재조명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저효과에 음료 부문 실적 개선이 더해져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매분기 두자릿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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