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수능시험 여파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열린 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43%) 올라간 2131.6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6.04포인트(0.28%) 올라간 2128.49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1.85)보다 3.69포인트(0.55%) 오른 665.5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한 미중 협상이 암초에 부딪혔다는 악재와 디즈니의 동영상 서비스 출시라는 호재가 교차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10포인트(0.33%) 오른 2만7783.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2.19포인트(0.07%) 상승한 3094.03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99포인트(0.05%) 내린 8482.10에 마감했다.
월트디즈니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출시에 힘입어 7% 급등하며 다우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출시된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는 하루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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