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동아에스티, 전 사업 고른 성장 전망... 제약업종 '최선호주' 제시
[NH증권 종목분석] 동아에스티, 전 사업 고른 성장 전망... 제약업종 '최선호주' 제시
  • 진재성
  • 승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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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 실적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매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으며,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처방 증가에 따른 기술료 증가와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이머징 마켓의 DA-1229(당뇨) 출시로 인한 처방 증가가 주효했다”며 “가시성 높은 구조적인 실적 성장 요인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DA-3880(네스프 시밀러) 일본 출시로 인한 첫 바이오시밀러 매출 발생과 라니티딘 사태로 인한 가스터(소화성궤양)의 초방 증가 본격화 등이 실적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동아에스티의 2020년 개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00억원(+7.5% y-y), 657억원(+66.7% y-y, 영업이익률 10.8%)으로 추정된다. 2020년 1분기 일회성 기술료 약 80억원(티와이바이오 40억원, GSK 40억원) 수취를 제외하면 본업에서 약 40억원(+8.1% y-y)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연구원은 “슈가논, 가스터, 모티리톤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다른 제약사와의 공동판매로 늘고 있다”며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스터는 ‘라니티딘’ 성분의 위장약 판매중단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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