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켐트로닉스, 무선충전 높은 이익률 확인... 'Strong BUY' 제시
[대신증권 종목분석] 켐트로닉스, 무선충전 높은 이익률 확인... 'Strong BUY' 제시
  • 진재성
  • 승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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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켐트로닉스가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14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목ㅍ주가 22,000원으로 47%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동종 업종 평균 PER 대비 19% 할인했음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48%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높은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상 PER은 5.8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선충전 부문 신규 매출 및 높은 이익률 확인, 중저가폰 Rigid OLED 채택 확대에 따른 TG 사업부 호조, 폴더블폰 UTG 채택 관련 모멘텀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Storng BUY’를 제시했다.

켐트로닉스의 3Q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5억원(+30% YoY, +52% QoQ), 131억원(+256% YoY, +98% QoQ)을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영업이익 추정치(당사 106억원, 컨센서스 95억원)를 대폭 상회했다.

무산충전 사업부의 신규 이익 기여와 수익성 높은 TG 사업의 호조로 3Q19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4%p 개선된 10.1%로 분기 사상 첫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2020년 무선충전 매출액이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다. 상반기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차기 폴더블폰 모델 1종에 무선충전 모듈 공급이 기대된다. 2020년 무선충전 부문 매출액은 1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특히 “폴더블폰 관련 디스플레이 UTG 개발 지속 중이며 향후 폴더블폰에 UTG 채택 가능성 확대됨에 따라 신규 모멘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9년 압도적인 실적 성장세는 2020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2020년 매출액 5277억원(+31% YoY), 영업이익 479억원(+57% YoY)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0년에도 역시 무선충전 부문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고, HIAA 관련 신규 매출 및 Rigid OLED 삭각 물량 지속으로 TG 사업부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압도적인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상 PER 5.9배에 불과하다”며 “추가 모멘텀 고려시 현 주가는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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