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채권시장 재료점검> 콜인하론 재연
<오늘 채권시장 재료점검> 콜인하론 재연
  • 이현중기자
  • 승인 2004.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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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이 재연되면서 시장은 적정수준의 스프레드를 깨뜨리면서 강세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박승총재의 멘트를 고려할 때 3년 국고채 금리가 콜금리 와의 역전폭을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강세는 환시장의 흐름과 재경부의 환시장 개입 강도 약화(원화강세 일부 용인) 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같다. 그러나 어차피 정책금리가 변화하지 않는한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이 오래가 지 못하는 점에서 3년물보다는 5,10년물에 대한 스프레드 축소작업이 계속될 것이다. 시장은 물건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손실을 더욱 크게 생각하고 있다. 증권사 상품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랠리흐름이 금통위가 가까워 질수록 다시금 콜금리인하 가능성에 베팅하는 분위기로 전이되고 있다. 한편 오늘 연합인포맥스는 이러한 시장분위기속에서 재경부와 한국은행의 고위 정책 당국자들을 초청해 시장의 궁금증을 푸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고10년 1조 입찰 재경부는 오늘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1조원 10년물에 대한 매각입찰을 실시한다. 4%가 재차 무너진 10년물의 유통 수익률을 고려할때 오늘 낙찰금리가 추가적인 강세기조 유지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국채발행계획 발표재경부 국고국은 오후 5시 11월 국채발행 계획을 발 표할 예정이다. 환시용 국고채의 포함 규모와 일반 국고채 한도 소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 아지고 있으며 대체로 5조원대 정도의 공급물량을 예상하고 있다. ▲美국채수익률 반등120억달러 어치의 5년만기 TIPS 입찰 결과가 실망스런 데 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속에 美국채수익률이 반등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bp 오른 연 4.00%에 끝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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