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휴젤, 경쟁사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및 신제품 출시... '목표가 ↑'
[한투증권 종목분석] 휴젤, 경쟁사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및 신제품 출시...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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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해 노이즈없이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 상향조정한 460000원으로 설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매수를 제시했다.

휴젤의 3분기 실적은 보툴리늄 톡신(톡신)과 HA필러(필러)의 국내외 판매호조로 매출은 511억원(+46%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매출확대와 함께 판관비 감소(-5% YoY)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82억원(+255% YoY, 영업이익률 36%)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14% 상회했다. 

올해는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국내 톡신과 필러매출이 각각 33%, 104% 늘었고, 주요 국가들의 판매확대 및 수출회복으로 톡신과 필러 수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 회사는 2019년 가이던스로 매출 15%, 영업이익은 10~15% 증가를 제시했으나 이는 당사의 추정치보다 낮은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며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톡신의 주요국가 진출이 중요한데,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는 톡신 판매승인을 취득하고 유럽에서는 BLA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2022년 2분기 판매허가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 연구원은 “휴젤은 최근 경쟁사들의 분쟁에 따른 영업타격에 반사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노이즈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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