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수)신문클리핑]오늘의 뉴스를 읽다
[11.13.(수)신문클리핑]오늘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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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서 국무회의를 열고 新남방정책의 성공을 위해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중요성을 강조함.
2주 앞으로 다가온 부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文정부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전폭적으로 내세우고 지원하면서 순기능 못지않게 부작용이 나옴.
사회적 기업들이 우후죽순 늘며 보조금을 노린 위장 사회적기업도 덩달아 늘어 모럴해저드가 심각하다는 지적.

▶문희상 국회의장이 선거법,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12월 3일 이후 본회의 상정계획을 밝힘.
與黨인 더불어민주당은 "합의가 안 되면 일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를 언급하며 반발함.

▶문 의장 주재로 모인 與野 3당 원내대표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 120건을 처리하기로 합의.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놓고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함.

▶與野(한국당 제외)가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기존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이 아닌 ‘지역구 240석, 비례대표 60석’ 방안을 논의 중.
지역구 의석수는 덜 줄이면서 비례대표를 늘리는 방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대통합 재안 이후 보수통합 띄우기에 나섰지만 친박 원유철 의원이 통합추진장 선임되면서 계파갈등 조짐.
非朴 권성동 의원이  “원은 아니다. 유승민 의원과 신뢰 관계가 없다”며 통합메신저로 부적절하다고 지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충돌사태 발생 6개월만인 오늘(13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
羅는 "여야 충돌의 원인은 불법 사보임에 있고 저항은 불가피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됨.
고소고발 의원 59명이며 黃·羅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는 게 黨 지도부의 방침.

▶나경원 원내대표 딸 특혜 의혹과 관련 문화체육부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대한 감사에 나섬.
羅는 지난 5년간 SOK 회장을 맡아 왔고, 딸이 미승인 이사로 4년째 등재돼 논란이 제기됨.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어린이 생명 안전법 통과를 눈물로 호소하며 국회에 동의서를 돌림.
전체 의원의 30%만 동의서에 서명함.

▶마크 밀리 미국 합참 의장 등 미군 수뇌부가 오늘부터 잇따라 방한.
내일부터 열리는 한미 군사당국 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지소미아 연장 등 민감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주한미군사령관도 압박에 가세함.

[정부]
▶정부가 규제 제약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로 8개 지자체를 2차로 선정.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무인선박), 전북(친환경자동차), 광주(무인저속 특장차), 제주(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에너지 신산업), 대전(바이오메디컬), 충북(바이오의약) 등임.

▶국세청이 고가 부동산 거래를 통해 변칙적 탈세행위를 한 것으로 보이는 혐의자 224명에 대해 세무조사 착수.
△고가 아파트 취득자 △주거용 고가 오피스텔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다운계약 등 양도소득세 탈루혐의자 △기획부동산 업체 등이 대상.

▶국세청이 편법 증여 의혹이 있는 고가 주택 구입 자금 출처 조사에 나섬.
주택 2채를 구입하고 증여세를 내지 않은 3살 어린이도 있었음.

[경제]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의 '앱 잔존(스마트폰에서 앱을 삭제하지 않고 유지)' 현황 추이를 분석결과 월평균 8월 52만5833건에서 10월 65만5848건으로 두달새 24.7% 증가.
고급 서비스에 대한 만족과 택시업계 반반로 여론의 주목을 받은 점이 소비자 확대로 이어짐.
 
▶네이버가 내년 4월부터 기사 공급 언론사들에 지급하던 전재료를 없애고 뉴스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언론사에 전액 지급키로 함.
언론사 구독 기반의 새로운 뉴스 통합관리시스템도 내년 상반기에 도입할 계획.
 
[사회]
▶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징계를 받은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섬.
검찰 안팎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통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 수사까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

▶'마약 밀반입'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의원의 딸 洪(18)에게 검찰이 소년법을 적용해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구형.
檢은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그 수량만으로도 심각한 환각에 이를 수 있다”며 “만 18살 미만의 소년법상 소녀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힘.

▶경찰이 텔레그램 비밀 채팅방‘공식 링크(Link) ○○○○방’을 개설해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등을 유포한 인천의 한 고교생 ㄱ군을 검거.
2만건의 동영상이 ‘야동, 로리, 고어, 아동물, 국산, 연예인, 합성, 몰래카메라, 유출’ 등 특정한 키워드로 안내된 링크를 타고 또 다른 비밀 채팅방으로 흩어짐.

▶'술 먹방'을 핑계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인터넷 1인 방송 BJ가 경찰에 구속됨.
방송이 끝나고 여성이 술에 취해서 잠든 사이에 성폭행함.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 모가 오늘 재심을 청구.
尹측은 30년 만에 살인을 자백한 이춘재를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

▶'양육비 미지급' 전 배우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온라인 웹사이트 '배드파더스'운영진이 지난달 11일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에 섬.
법원도 "월급이 다소 적어지거나 대출금이 늘어나는 것 등은 양육비 감액에 불가피한 사정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

[연예/스포츠]
▶'해외 상습도박'그룹 S.E.S 슈가 컴백 관련 찬반 여론이 제기되자 일본 솔로 데뷔를 돌연 연기.
슈는 오는 27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하고, 앨범 발표 이틀 전인 25일에는 도쿄에서 라이브 공연을 열 예정이었음.

▶방송인 전현무(42)가 15살 연하의 이혜성 KBS 아나운서(27) 열애 중임.
全소속사 SM C&C 측은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인 게 맞다. 선후배였던 두 사람이 최근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

▶'프로듀스 X 101'의 문자투표 조작 의혹 관련 警은 CJ ENM 신형관 부사장를 입건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
엠넷 부문 대표이기도한 辛은 오랜 기간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져 회사 차원서 조직적 조작 정황에 수사를 집중 전망.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레이가 中 '2019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서 최고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
中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가 주최로 다음 달 8일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1단계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밝힘.
트럼프는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이로울 경우에만 합의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시사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됨.

▶캐나다 '퀘벡 연대' 소속 캐서린 도리온 의원이 청바지에 후드티 복장으로 국회에 등원해 논란.
도리온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정치 진영만이 아닌 시민들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며 캐주얼 복장을 한 이유를 설명.

▶스위스 제네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매에서 파텍필립사의 손목시계 1점이 3천1백만 스위스프랑(한화 362억 9300만원)에 낙찰.
기존 최고가는 2014년 같은 회사의 회중시계가 2323만 스위스프랑(한화 272억 2000만원)에 낙찰된바 있음.
 
[기타]
▶오후 요란한 가을비가 내릴 예정이며 저녁에 비 그친 뒤엔 기습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보.
밤새는 무려 10도가량이나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에, 체감온도는 이보다도 낮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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