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만도에 대해 자동차 트렌드의 첨병이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4.5% 상향한 46,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규 수주가 만도 밸류에이션 상승의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의 향후 신차 전략이 전기차/자율주행 플랫폼 통합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동사는 미국 스타트업이 출시할 스케이트 보드 방식의 셔틀형 자율주행 전기차 신규 수주를 선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제품군의 수주 선점은 향후 관련 제품군의 수주 과점으로 진행되는 것을 13~15년 한온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며 “당시 한온시스템의 밸류에이션은 3배(12MF PER 13년 저점 8.0 배, 15년 고점 23.9배)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존 할인 근거는 성장동력인 ADAS 제품군 매출이 현대/기아차에만 한정됐기 때문”이라며 “신규 수주를 통해 차세대 제품의 고객군이 확장된다면 할인율 제거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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