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의 서막' 알린 뮤지컬 '웃는남자', 박강현·EXO수호·이석훈·민영기
'귀환의 서막' 알린 뮤지컬 '웃는남자', 박강현·EXO수호·이석훈·민영기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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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함께한 박강현, 수호, 양준모, , 신영숙, 이수빈
새로 합류한 규현, 이석훈, 민영기, 김소향, 강혜인 등 '눈길'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귀환의 서막을 올렸다.

그윈플렌 역의 배우 박강현

12일 뮤지컬 <웃는 남자>의 1차 티켓이 오픈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랜기간 이번 작품을 위해 힘을 쏟았으며, 총 5년 간의 제작기간과 175억원대의 제작비를 투입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초연 당시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제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한국 뮤지컬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초연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에 누적관객 10만 명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92%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비롯해 한국 뮤지컬계의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독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유일무이한 작품임을 입증했다.

 

 

그윈플렌 역의 배우 수호(EXO),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배우 신영숙

세계적 연출로 꼽히는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 장면의 구성 순서를 바꾸고 리프라이즈 곡을 새롭게 삽입해 관객들에게 초연보다 깊은 인상과 감동을 심어주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연부터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한 뮤지컬 ‘웃는 남자’ 다운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 역시 공연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 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그윈플렌 역에는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가 출연하며, 극 중 그윈플렌과 데아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떠돌이 약장수이자 스토리의 중추를 이끄는 우르수스 역에는 민영기와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그윈플렌 역의 배우 박강현 데아 역의 배우 이수빈
그윈플렌 역의 배우 박강현 데아 역의 배우 이수빈

이어, 매혹적인 외모와 재력을 모두 갖춘 조시아나 여공작 역에는 신영숙과 김소향이 무대에 오르며, 앞을 보지 못하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지닌 데아 역에는 강혜인과 이수빈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에 최성원, 강태을, ‘페드로’ 역에 이상준, ‘앤 여왕’ 역에 김경선과 한유란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흥행 역사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길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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