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종목분석] 삼성증권, 꾸준한 실적 다음은 배당
[한투증권종목분석] 삼성증권, 꾸준한 실적 다음은 배당
  • 진재성
  • 승인 2019.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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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꾸준한 실적 다음은 배당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50,000원을 제시했다.

3Q19 삼성증권의 지배순이익은 889억원으로 한투증권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IB는 부진했으나, 트레이딩과 자산관리가 선방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수탁수수료는 6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 줄었다”며 “이 중 국내주신 M/S는 0.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거래대금이 동기간 8% 감소했고, 수수료율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12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에 그쳤다. 8월 말부터 이어진 채권금리 상승으로 8~9월 채권평가익이 부진했지만, 올해 4~5월에도 좋지 않아 기저효과가 낮았고, 금리 외 다른 운용여건은 이번 분기에 양호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선방한 모습니다.

한편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20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 감소했다. 백 연구원은 “구조화금융과 M&A, ECM 부문의 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이라면서도 “다만 구조화금융은 캐리수익이 증가하고 있고, 지연된 딜수익이 4분기부터 다시 반영될 예정이어서 IB 수익 확대는 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IB가 다소 부진했으나, 장기추세상 북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는 지속되고 있고, 안정적인 트레이딩과 자산관리 역량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또한 지속적인 배당성향 확대 정책을 고려하면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현재 4.7%”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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