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중공업, 알고있는 악재 모두 반영... 실적전망 '맑음'
[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중공업, 알고있는 악재 모두 반영... 실적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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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 1.9조원(+11.0%), 영업손실 3120억원(적자지속), 당기순손실 5802억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손실 1149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2740억원의 일회성 순손실 반영이다. 주요 일회성 비용으로는 오션리그 드릴쉽 2척 계약 해지에 따른 1,900억원의 대손 충당금 인식, 기존 보유 드릴쉽 3척(PDC 1척, Seadrill 2척)의 레이업 비용 300억원, 3) 대손충당금 400억원이 있었다.

3Q19 누계 수주액은 54억달러(달성률 69.2%)다. 2019년 수주액 74억달러 (+17.7% YoY)를 예상한다. Barossa FPSO 실주로 가이던스 78억달러에는 근소하게 못 미칠 전망이다. 잔고는 전년대비 17.7% 증가가 전망된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알고있는 악재는 모두 3분기에 충당금으로 반영됐다”며 “잔고 증가,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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