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컴투스, 야구 라인업 흥행 인상적... 실적 바닥 레벨 확인
[신한금투 종목분석] 컴투스, 야구 라인업 흥행 인상적... 실적 바닥 레벨 확인
  • 진재성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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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컴투스의 실적 바닥 레벨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상향했다.

컴투스의 3Q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2억원(-6.4%), 313억원(-3.1%)을 기록했다. SWC 2019 관련 패키지가 10월 출시되면서 3분기 매출이 부진했다. 다만 마케팅비, 로열티 등 비용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영업이익률 은 전분기 대비 0.9%p 개선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WC2019와 같은 e스포츠 행사를 통해 유저이탈을 방지하고 서머너즈워의 매출 하락을 최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야구라인업 흥행이 인상적”이라며 “야구라인업의 10월 매출은 약 9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머너즈워 단일게임의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 시점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차기작들은 19년내 출시가 될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수차례 지연으로 이미 눈높이는 2Q20 에 맞춰져있다”며 “현재 서머너즈워의 약 150년간의 세계관을 완성화고 이와 관련 된 영문 소설을 1Q20 출시로 목표하고 있는 등 게임의 2Q20 출시에 무리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머너즈워의 매출 하락세가 완화되는 가운데 야구 게임의 흥행으로 실적의 바닥을 어느정도 다졌다”며 “기업가치의 65%에 해당하는 현금을 보유해 주가 하방이 제한적인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은 올라오고, 대주주의 지분 확대에 따른 배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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