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운송업체인 흥아해운이 금일(7일) 장 시작과 동시에 29.9%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흥아해운은 7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15원(29.90%) 상승한 504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의 매수세는 흥아해운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문정동 본사 사옥과 필리핀 수빅의 리조트 부지 등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흥아해운 측은 현재 세빌스코리아어드바이저스리얼타와 존스랑라살르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수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아해운의 문정동 사옥 장부가는 174억원, 필리핀 수빅 부지의 매각 가격은 600억~700억원으로 예측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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