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목)신문클리핑]오늘의 뉴스를 읽다
[11.07.(목)신문클리핑]오늘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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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의사 일정에 불출석하는 의원들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
또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국민소환제 도입 등 20여 개 국회 혁신 방안을 검토해 의원총회에서 확정한 뒤 추진할 방침.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양정철 원장)이 내년 총선 공약으로 모병제 도입을 검토.
인구 급감의 ‘인구절벽’으로 현재의 60만 상비군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에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 약점인 ‘이남자(20대 남성)’의 표심(票心)을 고려함.

▶자유한국당은 총선 '물갈이' 명단인 살생부(殺生簿)문건이 떠돌면서 자중지란(自中之亂)모습.
살생부는 친박 김태흠 의원이 5일 "서울 강남, 영남권 3선 이상 중진의원이 용퇴(勇退)하라"고 요구하면서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
서울 강남 이종구(3선), 부산 김무성(6선), 김정훈·유기준·조경태(4선), 김세연·유재중·이진복(3선), 대구 주호영(4선), 울산 정갑윤(5선), 경남 이주영(5선)·김재경(4선)·여상규(3선), 경북 강석호·김광림·김재원(3선) 의원 등이 해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우파 통합 기자회견 3시간 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탄핵의 강 건너자"고 화답하면서 본격 야권 통합이 급물살.
黃은 "(총선 시계를 고려해)보수 통합 시점은 12월은 돼야 할 것 같고, 1월이 될 수도 있겠다"며 시점까지 제시함.

▶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이 초·재선이 주도하는 인적 쇄신론에 발끈하고 나서며 내홍에 휩싸임.
올드보이들이 친박 주구노릇을 하던 ‘뉴비’(newbie·정치 초년생)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는 논리가 정당성을 얻기 힘들다는 것.
 
▶자유한국당 공개회의에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갑질 논란'이 조작됐다는 발언이 나오며 재영입설이 나옴.
朴은 출마 의사를 강하게 밝힌 상황에서 朴을 감싸고 나서고, 황교안 대표마저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건 재영입 추진 의도라는 설이 제기.

▶美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서 주한미군 주둔 지역외 해외 방위 비용까지 총 47억달러(약 5조5000억원)를 분담금을 요구.
내년 일본·독일·나토 등과의 협상 '기준'이 된다는 점을 의식해 ▲총액 증액 ▲유효 기간 축소 ▲인상률 높이는 등 가파른 인상을 요구.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 방침에 "인내심이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비난.
북은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정부]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첫 적용 지역으로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서울 8개구 27개동을 지정.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정비사업 예정 물량이 많은 지역을 동(洞)별로 핀셋 지정함.

▶정부가 청년층 인구 감소에 대응위해 2022년까지 현재 57만9000명인 상비 병력을 50만명 수준 감축을 결정.
학령 인구 감소에 발맞춰 교원 숫자 감축도 예고.

▶교육부가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전환하는 내용의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을 오늘 발표할 예정.
정시 비율 확대에 이어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를 둘러싼 논란까지 찬반 갈등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

[경제]
▶KT 차기 회장 후보로 외부 인사 30명, 내부 인사 7명 등 37명을 확정.
김진홍 전 방통위 전문위원,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서정수 전 KTH 사장, 임헌문 전 KT 사장(외부인사)등이 외부인사로 후보 공모에 참여함.
 
▶현대글로비스가 6일 한전과 전기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 MOU를 체결.
한전은 내년부터 전기상용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현대글로비스의 주요 거점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관리·운영할 예정.

▶호반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 출연 협약을 체결.
호반그룹은 2018년에도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으로 200억 원을 출연한 바 있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만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전략을 논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사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李는 석학과의 만남도 본격적인 기술 경쟁이 시작된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위한 준비라는 분석.

▶경제5단체가 정부와 국회를 향해 중소기업의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1년 유예 등을 포함한 주요 경제 법안의 조속한 개정 입법을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6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함.

▶조국 전 장관 가족이 투자한 회사로 논란이 일었던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이 상장폐지 기로.
WFM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사실을 늦게 공시했다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전력 때문에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됨.
 
▶日소프트뱅크가 3분기 7002억엔(7조4400억)순손실을 기록해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
미국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의 지분가치가 하락(47억 달러, 한화5조4400억)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

[사회]
▶검찰이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을 만들어  참사 원인, 구조과정 문제, 지휘체계 작동 절차,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재수사.
단장은 특수통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53·사법연수원 26기)이 맡고, 파견 검사는 부장검사 2명을 포함해 8~9명선.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11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남.
경찰은 도르지 소장에 대해 열흘간 출국정지 조치를 내리고 추가 조사를 검토하고 있음.

▶산부인과 전문의가 피부과, 내과 등 다른 진료과목에 전념하거나 겸업하는 경우가 증가함.
분만 수가는 낮은데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분만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 소송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함.

▶아파트 고층일수록 공기 좋다는 결과가 나옴.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실험한 결과, 층수와 농도가 반비례하진 않았지만 고층으로 갈수록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임.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CJ 이엔엠의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X 101'의 책임프로듀서 등 2명이 구속.
제작진을 넘어 회사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됨.

▶한국인과 외국인이 만나 가정을 이룬 '다문화 혼인' 비중이 지난해 10%에 육박하며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들어오는 '코리안 드림'에,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스타가 주도하는 한류 열풍까지 겹치면서 다문화 혼인 건수가 증가함.

▶고령화로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할 경우, 상속재산을 놓고 가족 간 갈등이 커짐.
상속재산이 집 한 채일 경우, 자녀가 상속재산 분할을 요구하면 집을 팔아야 하면서 남은 배우자는 살 집이 없어지면서 집을 구해야 하고 노후 생활비를 해결해야 하는 등 생활이 어려운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함.

▶교도소 노역을 벌금을 대체한 액수가 올해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
법무부는 7월까지 법원이 확정한 벌금형 가운데 교도소 노역장으로 대신한 금액이 65%에 달한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됨.
이 여성은 지난해 SNS에 "특정 남성 배우와 은밀한 관계"라는 내용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게시함.
 
▶배우 강은탁 측이 어머니의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힘.
姜의 어머니는 한 호텔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던 중 갑작스럽게 영업 종료를 했고, 200여 명의 회원들에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고소를 당함.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53)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짐.
李는 "2-3개월에 한두 곡꼴로 신곡을 디지털 음원 형태로 발표한 다음 30주년 기념 앨범 ‘흠뻑’에 담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함.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 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회 제네바 국제영화제에서 '필름 앤드 비욘드' 상을 수상.
영화제 측은 朴이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힘.

▶손흥민(27·토트넘)이 EPL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서 멀티골(122호, 123호)을 터뜨리며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의 주인공에 오름.
孫은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121골을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전망.
 
[국제]
▶美대선 1년 앞두고 치러진 일부 지역 지방 선거서 트럼프 대통령의 텃밭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재선가도에 경고등.
트럼프 美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청문회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면서 더욱 난처한 상황.

[기타]
▶한낮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14도~18도 선에 머물것으로 보임.
기온이 급하강에서 내일 아침에는 1도 선으로 낮아져 입동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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