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LG유플러스, 5G 점유율 상승세 지속 기대... '투자의견 매수'
[한투증권 종목분석] LG유플러스, 5G 점유율 상승세 지속 기대...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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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 19,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5G 점유율이 누적 점유율을 상회하면서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2442억원, 1559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 이었다. 매출액은 고가 단말기 판매 증가로 전분기대비 1.4% 증가했다.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액도 IPTV 매출호조로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G 관련 마케팅비용 및 상각비 증가에도 비용 절감으로 5% 늘었다. 5G 가입자가 2 분기 39만명에서 3분기에 88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2분기에 전분기대비 0.4% 증가한데 이어 3분기에도 0.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CJ헬로 인수 등으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우월한 마케팅 역량과 M&A를 통해 성장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가입자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년간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이 1.3%p 높아졌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점유율도 각각 2.1%p, 1.5%p 상승했다.

9월 5G 가입자 점유율은 25.2%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 21.8%를 3.4%p 상회했다. 5G 시대에도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양 연구원은 “IPTV는 M&A 및 제휴로 성장 여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2018년 11월부터 IPTV에서 Netflix 콘텐츠를 제공해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4분기에 CJ헬FH 인수로 유료방송 점유율이 12.2%에서 24.6%로 상승할 것이며,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시너지 역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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