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네이버, 자회사 성장 기대... 팔면 안되는 주식
[신한금투 종목분석] 네이버, 자회사 성장 기대... 팔면 안되는 주식
  • 진재성
  • 승인 2019.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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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네이버에 대해 팔면 안되는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9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네이버의 3Q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1.66조원(+2.1%), 2021억원 (+57.5%)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1,912억원)와 당사 추정치(1,776 억원)을 모두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정치와 차이는 실적발표 전일 발표된 자회사 LINE의 마케팅비 축소에서 비롯됐다”며 “LINE 및 기타부문 영업적자는 1003억원으로 연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비수기 영향에 광고(DA)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로는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졌다.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71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도 0.5% 증가했다. AI를 활용한 추천 강화 등 쇼 핑 호조가 지속된 영향이다.

네이버 자회사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라인은 페이 관련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과 메신저 광고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손실이 134억엔으로 19년 대비 224억엔 줄어들 전망”이라며 “웹툰의 경우 3Q19 북미 MAU 900만명을 돌파했으며 거래액도 전분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고성장 세가 지속되고 있고 내년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이낸셜의 경우는  11/1 분할 이후 주식, 보험, 신용카드, 예금 추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 

그는 “쇼핑을 기반으로 한 본사가 견조한 가운데 자회사 성장이 돋보인다”며 “현재 사업 초기임을 감안한 가치를 적용하고 있으나 향후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여지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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