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두산, 배당수익률 6.7%에서는 긍정적 요인에 탄력적 반응
[한투증권 종목분석] 두산, 배당수익률 6.7%에서는 긍정적 요인에 탄력적 반응
  • 진재성
  • 승인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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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두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25,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당수익률 6.7%에서는 긍정적 요인에 탄력적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산의 3분기 자체사업 매출은 8300억원(-0.3% YoY, -4.4% QoQ), 영업이익은 425억원(-27.1% YoY, -24.4% QoQ)을 시현했다. 경상적인 실적 비수기지만 산업차량 영업이익 124억원(+9.7% YoY, -46.6% QoQ), 모트롤 영업이익 –8억원(적전 YoY, 적전 QoQ)가 배경이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97억원(-33.4% YoY, -61.6%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493억원(적전 YoY, 적전 QoQ)으로 부진했는데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두산 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의 일회성 비용이 배경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CL사업 호조로 전자사업  매출은 2216억원(+15.5% YoY, +16.3% QoQ), 영업이익은 309억원(+48.6% YoY, +37.3% QoQ)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9%(+3.1%p YoY, +2.1%p QoQ)로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전자사업 실적은 예상대로 견조했다”면서도 “그러나 전자사업을 제외하고는 자체사업과 자회사 실적이 기대치대비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거래 정지 이전에 계열사 리스크를 우려하는 투자자는 상당 부분 포지션을 비운 것으로 보이고, 배당 수익률이 6.7%로 진입한 주가에서는 긍정적 요인에 탄력적으로 주가가 반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전히 기회요인이 높은 주가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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