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금)뉴스클리핑] 오늘의 뉴스를 읽다
[11.01.(금)뉴스클리핑] 오늘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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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 국회의원들이 정기국회 종료를 앞두고 '막판 몰아치기' 법안 발의에 나섬.
탄력근로보완법, 데이터3법, 소상공인지원법, 유치원3법 등 경제와 민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법안 처리는 與野가 대치하면서 본회의 문턱을 못넘음.

▶자유한국당이 조국 정쟁을 끝낸 뒤 실책(상품권·표창장 챙기기, 패스트트랙 충돌 수

사대상 의원 공천가점, 벌거벗은 임금님, 박찬주 영입 등)을 거듭하며 ‘감동도 전략도

없는 제1야당’이란 비판이 쏟아짐,
보수 통합과 인적 쇄신을 위한 어젠다를 제시보다는 잠깐 상승한 지지율에 취해 연일

헛발질행보를 보이고 있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1일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8명을 영입식을 가짐.
당초 명단에 포함됐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30일 최고위원들이  '공관병 갑질'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면서 영입인사에서 제외됨.

▶與野가 참예하게 대립했던 단계적 고교 무상교육 법안이 어제(10.31) 국회 본회의를 통과.
당장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전 학년이 무상 교육 혜택을 받게될 전망.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국회의원 세비 제한, 보좌진 감축 등 국회개혁 과제를 여야 5당 대표에게 제안했지만 무반응.
심 대표는 국회의원 세비는 최저생계비의 5배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보좌진을 5명으로 감축하는 안을 내놓음.

[정부]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부 지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신설을 추진.
 '광역교통 2030' 비전은 수도권 광역거점 어디서라도 서울 진입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통행 비용은 최대 30% 절감하며 환승시간은 30% 줄인다는 게 목표.

[경제]
▶대림산업이 美석유화학 기업 '크레이튼(Kraton)'의 카리플렉스(Cariflex) 사업부를 
5억3000만달러(약 6200억원)에 M&A(인수합병).
대림은 Cariflex사업부 보유한 브라질 공장과 원천 기술, 영업권, 생산·연구·판매 인력

등 확보로 석유화학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운영사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플랫폼 주도권을 놓고 격전.
네이버는 금융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해 금융상품 출시를 예고했고, 카카오는 은행과 증권에 이어 보험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기 시작.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엔 D램 재고가 정상화되면서 작년 4분기 불황에 접어든 메모리 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음.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을 17.9% 증가함.

[사회]
▶서울중앙지검 수사 보도를 분석 결과, 대통령·대법원장·대기업 고위 임원 등 보도의

대부분이 권력자와 사회지도층인 것으로 나타남.
법무부가 시민 인격권·초상권 침해를 막겠다며 ‘형사사건 공개금지’를 추진이 언론자

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임.

▶檢이 재청구한 조국 전 법무장관(54) 동생 조모(52)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
씨는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뒷돈 2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 100억원대 채무를

피하려고 위장이혼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음.

▶檢은 조국 前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기간을 법원 허가를 받아 오는 11일까지로 연장.
鄭은  위조된 동양대 표창장을 딸 조 모의 대학원 입시에 사용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차명 주식 투자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됨.

▶신용보증기금이 부실보증 책임을 모면하는 수단으로 무분별 소송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
5년간(2015.1-2019.9) 제기한 사해행위 취소소송은 4,347건으로 집계됐고, 매달 평균 76건임.

▶대학이 카드 수수료를 이유로 기숙사비를 현금만 받고 있어 논란.
서울 지역은 더 심각해서 대학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기숙사비를 현금으로만 받고 있다고 함,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 교수가 교내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 여성의 몸을 찍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이 교수가 보관하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방대한 점으로 미뤄 범행이 수년 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음.

▶세월호 참사 당시 해상에서 구조됐던 단원고 故 임경빈 학생이 네 시간 넘게 경비정을 전전하다 사망한 사실이 5년 만에 밝혀짐.
해상에서 구조된 이후 응급 이송 헬기를 불렀지만 애타게 기다리던 헬기는 오지 않았고, 그 시각 헬기를 이용한 건 해경 수뇌부였음.

▶BMW 차량 4대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일부 차량은 리콜 조치로 수리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
화재를 일으키는 또다른 원인이 있는건 아닌지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음.

▶31일밤 11시 반쯤 독도에서 응급 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향하던 소방헬기가 이륙한 지 2,3분 만에 해상으로 추락함.
헬기에는 민간인 2명과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중국 조직들이 보이스피싱에 이어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사건까지 개입하고 있다고 함.
경남 창원서 경찰이 중고거래 사기 사건을 조사한 결과, 중국인 인출책은 범행에 사용된 대포통장에서 돈을 빼다 환전해 중국계좌로 송금했다고 함.

[연예/스포츠]
▶양현석(50)前YG엔터트 대표·승리(29·본명 이승현)이 해외 도박 혐의로검찰에 넘겨

질 예정,
둘은  2014년부터 매년 1~2회꼴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을 드나들며

도박을 한 혐의. 외화 반출 혐의 입증은 실패함.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가 8월 결혼한 신부와의 불륜설이 불거져 논란.
소속사측은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라며 “8월경 결혼 사실을

셔누에게 말하지 않아서 몰랐다.  결혼소식을 알게 된 이후 일절 연락하지 않았다"며 

불륜설은 지나친 억측이라고 밝힘.

▶봉준호(50)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현지 관객과 평단의 찬사가 이어지면서 아카데미(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높아짐.
5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은 내년 2월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넘어 작품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음.

▶공개적으로 재력을 과시했던 래퍼 도끼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음.
연간 최소 20억원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도끼는 그동안 방송과 SNS를 통해 호텔서 초호화 생활을 하며, 고가 명품시계와 슈퍼카를 과시해 화제를 모은바 있음.

[국제]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찬성232표, 반대 196

표)을 통과시킴.
결의안에는 공개 청문회 방안이 제기되어 있어 트럼프의 재선가도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
연준은 지난 29~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75~2.0%에서 1.5~1.75%로 낮춘다고 발표함.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56) 日법무상이 31일 오전 전격 사임.
7월 참의원에 당선된 가와이 법무상 아내가 선거운동원 13명에게 법정 상한의 2배에

달하는 일당(3만엔)을 지급했다는 부정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임.

▶'복면 착용' 금지령이 내려진 홍콩에서 시민들이 '핼러윈 축제' 가면을 쓰고 반정부 시위를 벌임.
홍콩 정부는 인터넷 표현까지 규제하며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

[기타]
▶가을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더 탁해짐.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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