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에 대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3,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31일 현재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연중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수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파른 주가 상승에의 부담과 중국내 휠라 전개사인 Anta 회계분식 논란, 미국 법인 성장률 둔화 우려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계속된 주가 하락으로 PER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업체 평균 대비 약 55% 할인 거래 중이라며 실적 고성장 진입 이전 수준으로 우려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나 주가 레벨을 고려한 매매 전략 고민 역시 필요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휠라코리아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영업이익은 30.4% 증가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단기 실적 우려는 없다”며 “계속된 고성자엥의 기저 부담은 존재하지만 내년 이익도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년 예상 영업이익 증감률은 +12.2% YoY이다.
이어 그는 “기저 부담 고려시 성장률 모멘텀 하락에의 우려는 당연하다”면서도 “다만 역성장 진입이 아닌 성장률 하락과 선반영된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걱정 구간에 대한 고민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실적 발표를 2주 가량 앞둔 시점에서 확인은 필요하나, 주가 수준을 고려한 최소한의 대응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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