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LG이노텍, 내년 그림 양호... 체크 포인트는 존재
[한투증권 종목분석] LG이노텍, 내년 그림 양호... 체크 포인트는 존재
  • 진재성
  • 승인 2019.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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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그림은 양호하지만, 체크 포인트는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LG이노텍의 목표주가는 기존 140,000원에서 15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459억원, 영업이익 1865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 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7%, 4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600억 원을 상회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양호했던 이유는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이었고, 북미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스마트폰에 트리플카메라가 적용돼 광학사업부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세전이익은 1532억원, 당기순이익 1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4%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트리플카메라 수익성이 당초 예상대비 양호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내년 전망도 ToF 카메라 채용 등으로 양호하나 단기 체크포인트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현재의 양호한 북미주요 고객사향 출하량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관세를 피하기 위한 선생산 효과도 있고, 신모델 중 전작대비 가격을 소폭 인하한 LCD 모델 위주로 판매가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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