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환입과 수주 모멘텀이 다가온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3Q19 매출액 5677억원(-29.5%), 영업이익 478억원(-59.0%)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364억원을 31.4%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 계절적인 군용기 인도량 감소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2020년 매출액 3.5조원(+17.9%, 이하 YoY), 영업이익 2685억원(-5.8%)을 전망한다. 매출 성장은 군수부문, 기체부품이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F-X 개발 사업은 본격적인 시제기 양산으로 매출액이 9822억원(+86.3%)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일회성 이익 1000~2000억원 환입 가능성, 1조원 규모의 스페인 스왑딜 가시화, KF-X/LA-H를 바탕으로 담보된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일회성 이익과 대규모 수주 이벤트에 따른 2014~16년 수주 성장기 평균 PER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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