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수)신문클리핑]오늘의 뉴스를 읽다
[10.30.(수)신문클리핑]오늘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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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92) 여사가 29일 노환으로 별세하면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빈소를 마련했고 3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
현직 대통령 재임 중 첫 부모喪을 당한 文은 친인척 이외 조문·조화 안받는다고 함.

▶문희상 국회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 법안(신속처리안건)을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하겠다고 전격 연기를 밝힘.
불법·일방적 법안 부의라는 논란을 피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등 협조를 구할 시간을 주려는 것으로 해석.

▶정의당 등 군소 야당이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현재 국회의원(300명)에서 10%(30명)늘리자는 주장에 국민들은 "이참에 국회를 해체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짐.
의원세비 총액 동결되도 보좌진 급여 등 의원 1명당 年6억원외 간접비용(장관급 대우) 등 약 700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된다는 분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30일)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할 계획.
'조국 정국'에서 국론 분열이 초래된 데 대해 집권 여당 대표로서 '유감 표명'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黨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지는 미지수.

▶자유한국당이 본격 총선 채비에 나섬.
황교안 대표 취임이후 첫 공식 영입 인사로 내일(31일)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이진숙 전 MBC기자, 윤창현 서울시립대교수,조태웅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윤주경 전 득립기념관장 등 10명을 영입을 발표 예정.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8일 고향 경남 창녕(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화.
洪은  “수구초심(首丘初心)이다. 정치 말년을 내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라며 “지역에 한국당 현역의원이 없어 도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함.
한편, 김병준 前비대위원장은 여권잠룡 김부겸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金의 전쟁'이 예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 실정을 비판.
羅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를 '잃어버린 2년 반'"이라고 비판하면서 "여권이 추진 중인 공수처법과 선거법은 당장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
 
▶親文 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제안으로 김경수 경남지사, 非文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회동을 가짐.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 내 분열 요소를 차단하면서 '원팀' 정신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

▶北이 금강산 관광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하자는 정부의 제안을 하루 만에 거절.
北은 29일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통지문을 보내 “시설 철거계획과 일정 관련에 대해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며 사실상 실무회담을 거절.

▶트럼프 美대통령이 집권 초 한국은 천문학적인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시각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나옴.
연간 600억 달러(한화 약 70조원)라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거론했던 것으로 전해짐.

[정부]
▶정부가 위·변조나 도용되기 쉬운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해 이용하는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이 추진
또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한 뒤 은행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도 대폭 확대.

▶국방부가 복무 기강 해이 지적을 받아온 군 법무관과 군의관 근무 실태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
다음달 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무단 결근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임.

▶교육부가 졸업생 취업률을 조작한 혐의로 전북 호원대, 경북 대경대를 검찰에 수사의뢰.
호원대와 대경대는 지난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때 예술학부 졸업생 취업률이 높아 보이게 조작했다는 것.

[경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 하나의 가치가 한국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 육박한다는 매일경제의 분석기사가 나옴.
혁신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 하나에 추월당할 위기에 놓인 '주식회사 코리아'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지적.

▶한국전력의 적자를 가중시킨 '주범'으로 지목된 각종 한시 특례할인 제도 폐지 방안이 추진.
김종갑 한전 사장은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 운영중인 한시적 특례제도는 모두 일몰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힘.

▶두산이 한화에 이어 면세점 사업을 접기로 결정.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지난 2016년 5월부터 3년6개월간 '두타 면세점'을 운영해왔던 두산은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을 결정.

▶스마트폰 앱에서 모든 은행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30일 오픈.
금융 소비자가 여러 은행에 예·적금 계좌를 갖고 있더라도 스마트폰에 가장 편리한 은행 앱 하나만 깔면 계좌 조회와 타행 이체 등의 거래를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됨.
 
[사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는 주장해 논란.
柳는 유튜브 방송에서 尹이 曺 압수수색 전인 8월 중순 여권인사를 만나 "조국은 나쁜놈... 법무장관이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는 대화내용을 공개함.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도 비정규직 근로자가 748만1000명으로 사상 최대로 증가.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4%로 12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음.

▶檢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동생 曺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20일 만에 영장을 재청구.
曺의 구속 여부는 내일쯤 법원의 구속심사를 걸쳐 결정될 전망.

▶서울 도봉구 소재 택시회사에 근무하는 택시기사 이준영(60)씨가 승객이 두고 내린 1억2000만원을 든 가방을 돌려줘 화제.
이씨는 지난 21일 새벽 4시 20분쯤, 한 60대 후반 여자 승객을 태운 뒤 뒷자리에서 승객이 두고 내린 가방을 발견하고 파출소에 인계함.

▶대전에 이어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도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
피해 학생 측은 십여명에게 둘러싸여 1대1 싸움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짐.

▶부산에서 인터넷에 매물로 올라온 중고 가구를 직접 보고 사겠다며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 살인을 저지른 2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
범인은 값을 깎아달라고 했지만 무시당해 살해했다는 게 살인동기라고 경찰에 진술.
 
[연예/스포츠]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12월 재결합을 앞두고 무산설이 확산.
그룹을 탄생시킨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의혹부터 일부 멤버들의 합류가 불투명하다는 소문임.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가수 선미, 그룹 투와이스에 이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
소속사는 "온라인과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에 대해 고소장을 낼 예정"이라며 "선처와 합의는 일절 없다"고 강조함.

[국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28일부터 디지털 운전면허증 발급을 시작.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한 후 신상 정보와 면허 내역을 입력하면 디지털 운전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함.

▶美뉴지지주의 한 가정집 지붕에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
충돌 순간 집 안엔 사람이 없었지만, 조종사는 실종상태로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함.

[기타]
▶온종일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는 가운데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햇살이 들면서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보됨.
서울과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도 19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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