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팬오션, 호시탐탐 선대 확장을 노린다
[하이투자 종목분석] 팬오션, 호시탐탐 선대 확장을 노린다
  • 진재성
  • 승인 2019.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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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운임상승으로 선대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5,700원을 제시했다.

팬오션은 2020년 벌크선 운임이 상승하면서 선대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19년 상반기말 기준 약 200 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선대를 확장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벌크선 시황이 안정적인 성장을 한다는 판단이 서면 언제든지 선대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는 전용선 신규 운항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Suzano향 펄프운반선 2척이 운항을 추가로 시작하고 Vale향 VLOC 선박 5척과 Newcastlemax급 선박 2척도 화물 운송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증가가 가능한 매출은 약 690억원으로 추정된다. 

카타르가 발주하는 LNG 운반선 수주도 기대된다. 지난 10월 한국-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에서 카타르가 발주할 예정인 LNG 운반선 운영에 팬오션이 참여할 수 잇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2020년 예상기준 P/E 14.9배, P/B 0.8배에 거래되며 주가 밴드차트상 바닥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벌크선 운임이 계쩔적으로 바닥을 형성하는 내년 2월~3월에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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