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 바이더웨이·롯데피에스넷 흡수합병
코리아세븐, 바이더웨이·롯데피에스넷 흡수합병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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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내년 1월 바이더웨이를 흡수합병하며 법인 통합에 나선다. 2010년 바이더웨이 인수 10년 만이다.

코리아세븐이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존속회사는 코리아세븐이며 소멸회사는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이다.

합병법인 최대주주는 보통주 79.66%를 보유한 롯데지주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분은 8.76%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지배구조 개선과 효율화가 목적"이라며 "편의점운영 사업법인 통합에 의한 효율성 확보와 규모의 경제 실현, 편의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사업 융합에 의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바이더웨이와 합병은 중복비용 절감, 관리 효율화, 현금유동성 확보를 통한 금융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다. 합병 후 ATM사업부문은 신용등급 개선을 통한 차입금리 하락이 예상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2010년 바이더웨이를 인수했다. 롯데피에스넷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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