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LG화학, 지나갈 악재보다는 다가올 호재에 집중
[한투증권 종목분석] LG화학, 지나갈 악재보다는 다가올 호재에 집중
  • 진재성
  • 승인 2019.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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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목표주가 421,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나갈 악재보다는 다가올 호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2% 증가한 3803억원으로 컨센스를 10%, 당사 추정치를 25% 상회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화재 관련 일회성 손실 1050억원을 예상했으나 3분기에 이를 인식하지 않은 점이 예상을 상회한 주요원인”이라며 “한편 순이익은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는데 법인세율이 44%로 추정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ESS 관련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다 하더라도 이제는 2020년 개선된 실적에 관심을 두고 매수할 시점”이라며 “더디지만 폴란드 신규 전지공장의 수율은 개선되고 있고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2020년에 9조원을 돌파하며 올해 대비 8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석유화학 전망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발생한 전지 관 련 일회성 손실(ESS 및 폴란드 초기 가동 비용)이 감소하며 2020년 영업이익은 30% 이상 개선된다”며 “올해 발생한 전지 관련 악재도 결국 2020년에는 소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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