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위원회, 류재선 회장 등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전기위원회, 류재선 회장 등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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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선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전기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전기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승진 산업기술대 교수를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위촉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기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열고 강승진 신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19년 9월 23일부터 2022년 9월 22일까지 3년이다.

강 위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산업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지식기반기술·에너지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뒤 성윤모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뒤 성윤모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임 강 위원장은 "전기위원회 역할과 비젼이 시대에 부합되도록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정부의 중점과제인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보급의 제도적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전력공급의 경제성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 전기위원회 전문성 및 국제적 역량 강화하겠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위원장 외에도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 송해익 법무법인 삼일 변호사 등을 학계·법률·전기관련 단체 전문가 4명을 비상임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류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나란히 이름을 올림으로써 업계 발전을 위한 제도 개발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 회장은 "전기산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업계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위원회는 전기산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1년 4월 발족했다. 전기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전기사업자 및 소비자 간 분쟁을 조정하며, 전력시장의 불공정 행위와 시장력 남용행위를 견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위촉장을 전수한 뒤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전환을 위해 힘써야 할 시기다. 각계에서 참가하신 위원님들께서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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