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만도, 일회성 이익 제거해도 양호... '투자의견 '매수'
[한투증권 종목분석] 만도, 일회성 이익 제거해도 양호...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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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일회성 이익을 제거해도 양호한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만도의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이익과 한국/북미/인도 매출 호조로 호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705억원(+41.2% YoY, 이하 YoY, 영업이익률 4.8%)으로 컨센서스를 12% 상회했고 우리 추정치에는 부합했다.

일회성 이익은 영업이익에 178억원 반영(통상임금 환입 +326억원, 희망퇴직 비용 –148억원)됐다. 이를 제거한 영업이익은 527억원(영업이익률 3.6%, YoY flat)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현대기아 회복 외에 자체적인 고객사 다변화 노력으로 중국 부진을 극복 중”이라며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도 만도의 역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출시될 제네시스 SUV(GV80)에 DCU(Domain ECU)를 포함한 통합 ADAS 솔루션을 처음으로 납품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전자식 조향장치(SbW: Steering by Wire) 등 선행기술로 출발했던 첨단기술 신제품의 수주도 하나씩 시작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대기아 신차 사이클 수혜가 확산되고 고수익 ADAS 매출이 늘면서 실적 정상화 국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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