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영업이익 4,726억..13분기 만에 최저
SK하이닉스, 영업이익 4,726억..13분기 만에 최저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이 6조 8천383억 원, 영업이익은 4천726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후 최고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3%나 떨어진 수준이다.

다만 증권업계에서 내놓은 실적 전망치 평균인 4천297억 원보다는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부진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력 메모리 제품의 가격하락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이듬해 5G 스마트폰 도입과 함께 반도체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불확실한 대외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과 투자 조절에 나설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