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20년 턴어라운드에 주목하자
[신한금투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20년 턴어라운드에 주목하자
  • 진재성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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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20년 턴어라운드에 주목하자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목표주가 19,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3Q19 매출액 5조 8220억원(+8.8% QoQ, -4.6% YoY), 영업적자 4360억 원(적자확대 QoQ, 적자전환 YoY)으로 당사 추정치(영업적자 4240억원)에 부합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 21.7% QoQ 하락과 감가상각비 1조 490억원으로 2200억원 QoQ 증가하여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확대되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지체되었던 전략고객향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중소형 OLED 패널 공급확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LCD 구조조정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는 6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적자는 1조 591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겠다.

20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판매량이 3배 이상 YoY 증가할 전망이며, OLED TV 패널 판매량은 655만대로 82.1% YoY 증가하겠다. 20년 OLED 사업에서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19년 영업적자 1조 2610억원 대비 1조 2970억원 개선될 전망이다. 20년 전사 영업이익은 5391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소 연구원은 “LCD 사업 구조조정과 OLED로의 사업구조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적자 확대에 두려워하지 말고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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