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CJ헬로, 렌탈매출 고속성장 긍정적... '투자의견 매수'
[신한금투 종목분석] CJ헬로, 렌탈매출 고속성장 긍정적...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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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에 대해 목표주가 609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CJ헬로의 3Q19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14억원(-2.1%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29억원(-37.1%)을 전망한다. 컨센서스에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료방송 업황은 계속 녹록치 않다”며 “통신 3사의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 심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제개하기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3Q19 전체 방송 가입자는 6689명 순감한 420만명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TV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는 전분기와 유사하지만 아날로그 TV ARPU는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원은 “렌탈을 앞세운 기타 매출액이 고성장을 지속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3Q19 기타매출액은 25% 증가한 487억원이 기대된다”며 “서비스원가 및 방송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5%p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16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한 전원회 의를 개최했다. 교차판매금지 조건, 알뜰폰 매각 이슈 등이 붉어지며 결국 합의 유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홍 연구원은 “동사의 중장기 전략은 공정거래위원회 심의가 종료되어야 수립이 가능하다”며 “그 이전까지는 가입자 방어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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