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한솔케미칼, 다각화되는 IT용 소재 포트폴리오
[NH증권 종목분석] 한솔케미칼, 다각화되는 IT용 소재 포트폴리오
  • 진재성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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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20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T용 소재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산업 관련 신규 화학소재를 순차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고수익, 고성장 제품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5.5% y-y, +9.3% q-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매출액이 직전분기대비 증가한 가운데 QD소재 출하량 또한 늘고 있어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소재로는 과산화수소 이외에도 프리커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스플레이소재의 경우 시트 형태의 1세대 QD소재 출하량이 증가 중이며, 컬러필터용 2세대 QD소재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 예정인 약 13조원 규모의 QD OLED 라인 가동 후 동사의 QD소재는 매출액이 약 2000억원까지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차전지용 신규 소재 출시로 산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의 경우 음극재 바인더 납품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연말 생산예정인 2.5세대 EV용 2차전지에 채용될 전망으로 SDI와 SK이노베이션 중심으로 출하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음극재 바인더는 대부분 일본으로부터 수입 중으로 동사 제품의 빠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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