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與黨이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中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조속한 처리에 속도전을 강조.
與黨이 29일 국회 처리에 나서자 정의당을 뺀 4野黨이 "공수처 다목적 포석"이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섬.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탈당파, 우리공화당의 선거연대론이 내년 4월 총선 변수가 될 전망.
물리적 통합이 최선의 ‘플랜 A’지만, 선거연대라는 ‘플랜 B’도 보수 통합에 준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게 보수진영의 전략.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는 12월 신당 창당 예고하자 손학규 대표가 “전형적 기회주의자”라고 맹비난.
孫이 劉를 원색적 비난하면서 두 거물급 정치인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
▶與野가 공수처·선거법 처리를 놓고 패스트트랙 정국이 예상.
자유한국당이 결사저지에 나선 상황서 '공수처法'처리 열쇠를 쥔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정의당 제외)이 '선거法'선처리 약속이행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11월 말 '선거法·공수처法' 동시 처리 가능성이 커짐.
▶與野가 앞다퉈 대입 전수 조사 특별법을 발의
조사 대상이나 조사위원 구성을 두고 與는 국회의원을, 野는 고위공직자 전체로 확대하자고 맞서는 등 與野 이견이 커서 난관이 예상.
[정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檢에 별도 위원회를 설치해 사건 배당의 투명성을 높이라"며 깜깜이 사건배당과 직접 수사를 줄이라고 권고.
위원회는 "檢 직접수사 부서 검사 수를 제한하고, 파견검사 기준도 더 엄격히 마련할 것"을 함께 주문.
[경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벌이는 TV 전쟁의 터가 공정거래위원회로 옮겨감.
LG가 9월 20일 삼성의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광고가 허위·과장이라며 공정위 신고한 지 한 달 만에, 삼성도 LG가 "공정경쟁을 훼손하고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신고하며 반격.
▶애경그룹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섬.
양 사는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수 본입찰(11월 7일 예정)에 각각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고 밝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기인사를 한 달 이상 앞두고 이마트 수장을 경질하는 충격 처방을 내림.
신세계그룹은 21일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50)를 이마트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힘.
▶미·중 무역분쟁이 한국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 떨어뜨린 것으로 추산.
이주열 한은 총재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무역과 불확실성 경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4%포인트 정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사회]
▶檢이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 55일 만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주가조작 등 11개 범죄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檢 칼끝이 曺를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각되면 수사 동력이 떨어지고 윤석열 총장 퇴진론에 도화선이 될 전망.
▶아동 음란물'다크웹' 운영자가 孫모(23)에게 1년 6개월형 선고를 내려지자 강력처벌을 촉구하는 靑 국민청원이 게시됨.
아동 음란물을 한 번 내려받기만 해도 징역 5년 이상을 선고하는 美, 英 등에 비하면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지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 위탁 업체 직원 1572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해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
사기업의 정규직인데 무더기로 '신의 직장'인 공기업 본사 정규직으로 소속이 바뀐 것임.
▶'변종 대마 흡연-밀반입 혐의'홍정욱 前 의원의 딸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짐.
지난달 27일 5시40분쯤 美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에 적발됨.
▶경찰청 소속 20대 A경위가 21일 오후 29분경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옥상에서 투신해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음.
앞서 여자친구가 9시 51분에 "남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한다. 평소 우울증이 있다"는 내용으로 112에 신고함.
▶화성연쇄살인사건 관련 억울한 옥살이를 한 8차 윤모가 재심청구를 준비중인 가운데 박모가 '이춘재 사건'을 뒤집어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실을 밝혀짐.
1991년 1월 청주의 한 공사장 하수구에서 여학생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현장 인근에 살던 박씨를 범인으로 체포되어 고문 등 강압수사를 받음.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이 고민에 빠짐.
유치원 등에서 열리는 '핼러윈 행사'를 준비하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임.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하며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침입해 시위를 벌인 대학생 7명 중 4명을 구속.
경찰은 묵비권을 행사해 온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배후를 수사할 방침임.
[연예/스포츠]
▶가수 유승준이 유튜버로 활동을 예고하면서 국내 여론이 들썩임.
일각서는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입국이 거부된 柳의 유튜브 활동이 국내 활동을 위한 것이 아니냐며 불편한 시선을 보냄.
▶그룹 슈퍼엠이 BTS에 이어 美빌보드 8개 차트 정상을 휩씀.
데뷔 앨범으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비롯해 '아티스트 100'과 '톱 앨범 세일즈', '디지털 앨범', '월드 앨범' 등 총 8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함.
[국제]
▶중국이 미국에 24억달러(약 2조8000억원) 제재 부과 방안을 WTO(세계무역기구)에 승인 요청.
앞서 美상무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장기간 조사를 벌인 뒤 당시 中이 집중적 투자하던 태양광 제품에 반덤핑·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젠틀맨"으로 표현하며 "서로 존중한다"고 말함.
이어 "金이 오바마 전 대통령 때와는 달리 자신의 전화는 받는다"며 신뢰를 강조함.
[기타]
▶어제(21일) 올가을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 아침에도 중부권 공기가 좋지 않음.
밤사이 밀려온 미세먼지로 출근길 수도권과 충남 곳곳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