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오리온, 3Q19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신한금투 종목분석] 오리온, 3Q19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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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3Q19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오리온의 3Q19 연결 매출액은 5288억원(+7.1%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988억원(+25.6%)을 전망한다. 높아진 시장 눈높이(875억원)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전 지역에서 급격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핵심 지역인 중국 매출액은 2688억원(+5.3%), 영업이익은 588억원(+19.9%)으로 추정된다. 스낵과 파이에서의 매대 회복과 유통 채널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파이 재고 이슈가 해결된 베트남도 좋다. 러시아 역시 매출액 184억원 (+8.3%), 영업이익 29억원(+29.4%)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겠다. 

본사도 견조하다. 국내 매출액은 1,814억원(+3.6%), 영업이익은 255억원 (+23.3%)으로 추정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건비와 광고비를 포함한 비용 효율화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익스텐션 제품 출시를 통한 매대 방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주가 반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4Q19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4Q19 매출액은 5438억원(+10.3% YoY), 영업이익 1043억원(+48.4%)으로 추정된다. 작년과 다르게 중국 춘절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분기다.

그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내년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밸류에이션도 아직은 비싸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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