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녹십자, 예상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 전망
[NH증권 종목분석] 녹십자, 예상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십자가 예상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녹십자에 대해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371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에 부합하며 무난하겠다. 매출액은 3671억원(+4.2%, 이하 YoY)으로 소폭 증가하겠다.  도입 품목인 ‘인슐린’의 판권 반환에 따른 매출 감소(약 170억원)로 처방의약품 매출이 687억원(-12.1%)에 그치기 때문이다. 최대 사업부인 혈액제제 매출은 793억원(+5.2%)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01억원(+7.4%)으로 예상된다. 경상개발비는 339억원(+7.6%)으로 ‘영업이익+경상개발비’는 640억원(+7.5%)이 되겠다. 세전이익은 217억원(-6.7%)으로 감소하겠다. 주식 시장 하락으로 유가증권평가손실(약 65억원) 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감소했던 처방의약품과 수출이 회복되기 때문”이라며 매출액은 1조 4147억원(+5.4%)을 예상했다. 혈액제제 매출은 3355억원(+6.0%), 처방의약품 매출은 2794억원(+3.3%)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86억원(+10.8%), 경상개발비는 1415억원(+8.7%)로 ‘영업이익+경상개발비’는 2001억원(9.3%)이 기대된다.

배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하반기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3배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R&D 강화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는 성장을 위한 투자”라고 진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