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분기 실적보다는 성장이 투자 기준이라고 평했다.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는 6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3Q19 잠정 실적은 매출액 3717억원(+7.4% y-y, +0.5% q-q), 영업이익 280억원(-15.4% y-y, +67.1% q-q), 지배주주순이익 299억원(-19.5% y-y, +28.6% q-q)를 공시했다.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6.6%, 6.7%를 하회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11.7% 상회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생산과 괄년된 사업부문에서는 내화물제조사업이 원료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악화되었다”면서도 “생석회제조는 공급단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피엠씨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63.9%, 33.8% 감소했고, 중국 철강경기 부진의 지속됨에 따라 흑연전극봉의 소재인 침상코크스의 가격이 하락했고, 판매도 부진했다.
2차전지소재사업의 증설이 핵심 투자 포인트라는 진단이 나왔다. 변 연구원은 “현재 양극재.음극재 공장을 증설 중이고 생산량은 2020년까지 양극재 5만9천톤, 음극제 7만4천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2차전지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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