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연우, 턴어라운드 국면 지속... 수익성 개선 전망
[NH증권 종목분석] 연우, 턴어라운드 국면 지속... 수익성 개선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연우에 대해 높은 베이스가 부담스럽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 여력과 수익성 개선, 동사의 기술력 등을 감안했을 때 12개월 Fwd PER 14배 수준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는 투자 사이클 종료와 외주가공비를 비롯한 전반적 비용 축소 및 물류 자동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국면”이라며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고마진 제품으로의 믹스 개선 지속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며 이익 레버리지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럭셔리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 제조공장은 향후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 및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우의 3Q19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21억원(+5.8% y-y), 영업이익 49억원(+199.1% y-y), 영업이익률 6.8%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이고 정기 상여금 지출도 있어 실적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물류 시스템 자동화 및 외주가공비 등 비용 축소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4.4%p 개선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작년 3분기 해외 고객사의 대형 물량 주문과 지난 2분기 국내 대형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인한 역기저효과가 예상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환율 상황과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해 안정적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