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G이노텍, 주가상승 사이클 재현 기대... '목표주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LG이노텍, 주가상승 사이클 재현 기대...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이노텍이 2017년 주가상승 사이클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150,000원으로 3%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은 각각 3495억원(+33%, 이하 YoY), 4614억원(+32%)으로 전망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며 “트리플 카메라 효과로 카메라 모듈은 일반적으로 5% 영업이익률이 기대되는 부품군”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가동률 상승 구간에서는 이를 상회했다”며 “16년 4분기의 LG이노텍과 19년 상반기 삼성전자 카메라 협력사들의 실적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3D ToF 카메라는 증강현실(AR)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이라며 “AR은 2020년 5G에서 가장 각광받을 기능으로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의 ToF 매출은 2021년 1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2017년의 주가 상승 사이클이 재현할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LG이노텍의 주가는 2016년 11월에 듀얼 카메라로 실적 개선을 확인하며 상승세가 시작돼 SL(구조광) 3D 센싱 모듈 모멘텀과 아이폰X 기대감이 맞물리며 9개월 간 약 140%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부터 주가는 트리플 카메라 효과를 확인하며 오르는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실적도 상저하고 흐름으로 쉬어갈 전망이지만, 기저 효과가 존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ToF 3D 모듈 모멘텀과 내년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 기대감의 확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