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인천 맞춤형 외국인 범죄 대책 시급 "
인천시가 외국인 범죄에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최근 5년 간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외국인범죄가 총9,401건이다. 연평균 1,880건의 외국인 범죄가 발생, 하루 5.2건 꼴로 벌어지는 셈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범죄는 감소했으나 강력범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범죄는 ‘16년 2,04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1,815건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강력범죄인 강간, 절도, 폭력은 ’14년 251건에서 지난해 2,866건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외국인범죄가 총9,401건이다. 연평균 1,880건의 외국인 범죄가 발생, 하루 5.2건 꼴로 벌어지는 셈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간 ‘14년 31건→ ’18년 52건 ▲절도 ‘14년 96건→’18년 204건 ▲폭력 ’14년 124→ ’18년 453건 등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마약 범죄도 연평균 42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사기 및 위조, 횡령과 같은 지능 범죄도 연평균 330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김한정 의원은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인천에서 특화된 범죄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잘못된 혐오가 조성되지 않도록 맞춤형 대응을 면밀히 검토해야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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