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한미약품, 3분기 실적 전망 '맑음'... '목표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한미약품, 3분기 실적 전망 '맑음'...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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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에 대해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5.6% 상향조정한 380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2,561억원, 영업이익 175억원)를 상회하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2611억원(+11.0%, 이하 YoY)으로 1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플러스’의 호조로 내수 매출액은 1558억원(+13.8%)으로 양호하고, 북경한미의 매출은 593원(+7.5%), 한미정밀화학의 매출은 245억원(+18.9%)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기술수출료의 감소(약 90억원)로 400억원(-2.8%)에 그치겠다.

영업이익은 216억원(+0.4%)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경상개발비의 증가 (약 50억원)와 기술수출료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 매출 증가 때문이다. ‘영업이익+경상개발비’는 631억원(+8.5%)으로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별한 기술수출료 유입없이는 임상 진전에 따른 R&D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내년 매출액은 1조 1625억원(+6.2%)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적인 경상이익은 증가하고 있다는 점, 분기 4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R&D 역량은 향상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미약품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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