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스카이라이프,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투증권 종목분석] 스카이라이프,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 진재성
  • 승인 2019.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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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카이라이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9억원, 103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으로 추정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플랫폼(홈쇼핑 송출 수수료, 광고)과 신규 사업(초고속인터넷, 렌탈)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도 가입자 유치비용이 줄어 14.9%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가입자는 OTS(IPTV와 위성방송 결합상품) 가입자의 이탈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요금(ARPU)이 비싼 가입자 유치가 늘고 있다. UHD 가입자 비중은 2018년 2018년 9월 24.5%에서 2019년 9월 28.4%로 상승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가 방송 가입자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매출액은 신규 사업과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대비 2.9% 늘고 영업이익은 매출호조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5.8% 증가할 전망이다.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를 통해 콘텐츠 사업 역시 강화되고 있다. 양 연구원은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지분율 77.7%)는 4월에 3개 방송채널을 줄이고 8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드라마, 예능 콘텐츠에 주력해 2019년 상반기 시청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KT그룹 유료방송(점유율 31.2%)과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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