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의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인크로스에 대해 목표주가 8% 상향한 26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크로스의 3Q19 연결 실적은 매출액 85억원(-2.6% YoY), 영업이익 33억원(+34.4%)을 전망한다.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주력 부문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8.8% 증가한 67억원이 예상된다. 디지털관련 광고비 증가세가 렙 사간의 경쟁 심화를 충분히 상쇄할 전망이다. 주 게임 광고주의 대규모 비용 집행도 기대된다. 3Q에 이어 4Q에도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4Q19 실적은 연결 매출액 100억원(+2.8% YoY), 영업이익은 40억원(+30.7%)을 전망한다.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절대 영업이익의 규모가 더욱 커지는 분기다. 주 게임 광고주이ㅡ 비용 집행도 3Q에 이어 지속되고 있으며, 이익단에서의 기저효과도 여전히 유효하다.
홍세종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영업이익, 국내 디지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SK텔레콤과의 향후 시너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렙사 중에서는 가장 기대가 큰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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