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목)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10.11.(목)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함.
文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공장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함.

▶文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했으며 부정평가 역시 2주째 최고치를 경신하며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

▶靑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과 관련 찬-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동시에 내놨음.
靑은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놓음.

▶與野가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자녀 의혹'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펼침.
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 딸의 인턴과 장학금 관련 의혹을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특혜 의혹으로 맞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정치협상회의를 가동해 사법·정치 개혁안 논의 착수키로 했다"고 밝힘.
李는 한국당이 조국 장관의 권한 행사가 헌법에 위반된다면서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검찰개혁 추진이 위헌이라는 것은 억지"라며 檢개혁을 강조함.

▶자유한국당이 曺 동생의 구속영장이 기각애 “조국 감싸기”라고 반발하며 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을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힘.
황교안 대표는 “정권이 조국 방탄단이냐”며 조국 동생 영장 기각에 대해 날선 비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국민이 조국 사태를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조국 동생 영장기각과 관련 "어처구니없다"면서 “정경심도 기각하면 광화문은 마비될 것”이라고 주장.

▶정의당이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에 21대 총선 비례대표를 제안하고 당원 모집에 나선 정황이 포착돼 논란.
민노총 소속으로 조합원수만 1만1000여명인 노조는 첫 국회의원을 배출위해 정의당 가입 및 당비 납부를 조직적 동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11일 본위원회를 열고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 확대에 대한 지난 2월 합의사항을 의결.
2월 합의한 바에 따르면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함.

[경제]
▶ 부동산 전문가 10명 가운데 6명은 '1년 후 서울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가 나오고 있지만 서울의 주택 공급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시중에 풀린 돈이 갈 곳을 찾지 못해 부동산시장에 몰릴 것이라고 분석.
 
▶ 과천에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음.
준공 10년 기준 중소형 전세값이 1년간 1억5000만원, 최근 한두달새 5000만원씩 오름.

[사회]
▶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김학의 성 접대 사건' 재조사 당시 檢警 수사기록 서 '윤석열'이름이 확인됐다고 '한겨례21'이 보도.
대검은 "윤중천이 이 같은 진술을 했는지조차 의문"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함.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 윤모 총경(49)이 10일 구속되면서 檢의 버닝썬 사건 수사는 속도가 붙을 전망.
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에도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조국 법무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와 가진 인터뷰 전문이 공개함.
金은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과 투자 자금의 흐름을 잘 알지 못했고, 5촌조카 조범동을 의심해 왔다고 전함.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 직원들이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도박한 사실이 적발됨.
그랜드코리아는 국내에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허가되면서 만들어진 공기업임.

▶철도노조가 인건비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사흘 동안 파업에 들어감.
KTX는 28%, 일반열차는 40% 감축 운행되고, 화물열차는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이 이뤄질 예정임.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이 KBS 법조팀의 왜곡보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
KBS가 외부인을 포함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자 담당 부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는 등 일선 기자들도 반발함.

▶'위안부 망언'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학내요구가 거세진 가운데 수강철회가 잇따름.
경찰의 류 교수의 명예훼손과 성희롱 혐의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음.

▶렌터카 호출서비스 '타다'의 위장도급을 저지른 정황이 드러남.
용역업체와 도급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인 기사들에게 파견노동자와 똑같이 업무지시를 내리고 근무태도를 관리함.

▶구독자 수가 많은 유명 유튜버 7명이 총 45억 원의 소득을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국세청 조사 결과 드러남.
적발된 유튜버들이 과세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소득만 1인당 약 6억 4천만 원으로 이미 신고한 금액을 더하면 실제 소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

▶대법원 법원행정처 서기관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목적지를 묻는 기사에게 욕설을 해 '왜 욕을 하느냐'고 따지자 기사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다고 함.

▶낮선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이 뒤를 따라와 위협한 사건이 또 발생함.
이 남성은 공동 현관문까지 들어왔다가 여성의 남자친구와 마주치자 도주함.

▶정부가 비무장지대를 넘어오는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에 대해 사살하겠다는 방침을 세움.
이를 위해 군 저격수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짐.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적발되면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고 함.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건널목이나 사람이 다니는 인도로 다녀서는 안됨.

[연예/스포츠]
▶배우 김민준(43)이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35)와 11일 비공개 결혼.
6월 金은 權과 열애 사실을 알렸고 결혼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던 둘은 열애 공개 4개월 만에 화촉을 밝힘.

▶지인에게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
앞서 청주지법 제천지원은 지난 8일 구속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3년, 불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함.

[국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됨.
중국 언론은 이번에도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반면, 미국 언론들은 부분적인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봄.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크루드족이 자치 정부를 세우려 하자 터키가 공습을 시작함.
하루 만에 6만 명 이상 피난길에 올랐는데, 유엔은 "인도적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힘.

[기타]
▶낮 동안 쾌청한 하늘을 드러나면서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의 날씨를 보일 전망.
북상 중인 태풍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남해, 동해,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