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목표주가를 11,000원에서 14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MLCC 업황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IT 수요 회복으로 MLCC 업황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0년 5G 및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로 MLCC 수요가 다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확한 업황 회복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인 1602억원(-64% y-y, +10.4% q-q, 영업이익률 7.6%)을 달성할 전망이다. 반면 4분기 영업이익은 MLCC 가격 하락,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수기 영향으로 컨센서스인 120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1123억원(-61.7% y-y, -29.9% q-q,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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