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플라이투더스카이, 오는 11월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
타이거JK·윤미래·플라이투더스카이, 오는 11월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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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BTY & 플라이투더스카이 전국 투어 콘서트 ‘Moment : 2019 FTTS 20TH’ 개최
R&B와 힙합, 장르를 넘어 전설과 전설이 만나는 놓칠 수 없는 순간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보급 음색을 자랑하는 R&B 대표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한국 힙합의 대들보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가 콘서트 ‘Moment : 2019 FTTS 20 TH(이하 ‘모멘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 ‘모멘트’는 R&B와 힙합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의 형태로 만나 음원만 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다져온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주고 그룹과 그룹이 힘을 합쳐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올해 데뷔 20주년이라는 듀오로서 뜻 깊은 시점을 맞이했고 이를 기념해 열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함께 콘서트를 개최하는 MFBTY도 신곡으로 앨범에 참여했다.

지난 1999년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약속’,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미씽 유'(Missing You), '중력'(Gravity), '남자답게', '마이 엔젤'(My Angel), '구속', '너를 너를 너를', '너의 계절’ 등 여러 히트곡들을 내놓은 듀오 가수다. 

이외에도 MFBTY는 오는 10월부터 한국 힙합 가수 최초로 남미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미 투어에 앞서 7일에는 UCI 한국학 센터가 주최하는 ‘아프로 코리안 힙합 페스티벌(Afro-Korean Hip-hop Festival)’에서 미국 힙합의 전설로 불리는 커티스 블로(Kurtis Blow)와 함께 공연도 펼치게 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국내 힙합팬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상태다. 

MFBTY는 이번 남미 투어 이후 앨범 발매와 더불어 2020년 글로벌 투어 등이 예정되어 있다. 

MFBTY의 타이거 JK는 1990년대 중반 한국에서 막 힙합이라는 장르가 태동할 때 힙합을 오버그라운드로 끌어올린 선구자 중 1인으로 꼽힌다. 그의 아내이자 가수인 윤미래는 업타운, 타샤니, T 등 다양한 그룹과 활동명을 거치며 독보적인 소울 보컬리스트이자 국내 탑 여성 래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비지(Bizzy)는 무브먼트 출신의 래퍼로 MFBTY 결성 전부터 타이거 JK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왔으며,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랩과 프로듀싱 실력을 선보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번 콘서트 ‘모멘트’는 두 그룹 모두 뮤지션으로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된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는 콘서트 ‘모멘트’를 통해 장르는 다르지만 1990년대부터 같은 시대를 걸어온 음악인으로서 서로의 음악적 발자취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할 예정이다.

R&B와 힙합의 전설, 어떤 상대도 두렵지 않은 베테랑들이 만나 펼치는 독보적인 콘서트 ‘Moment : 2019 FTTS 20 TH’는 오는 10월 15일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며, 11월 16일과 17일 양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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