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휴젤, 드디어 이익 증가 시작... '목표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휴젤, 드디어 이익 증가 시작...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젤의 이익 증가가 드디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7일, 휴젤에 대해 목표주가를 440000원으로 4.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휴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44억원(+179.9% YoY)으로 기저효과가 예상된다. 3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나겠으나, 컨센서스(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495억원(+41.7%, 이하 YoY)으로 예상된다. 작년 급감했던 톡신 수출이 86억원(+48억원)으로 회복되어 톡신 매출은 231억원(+47.5%)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러 매출도 수출(+20.1%) 증가로 127억원 (+19.3%)이 되겠다. 화장품 매출은 78억원(+28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44억원(+179.9%)으로 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YoY 증가하 며 기저효과가 예상된다. 수출 회복으로 외형이 증가하며 대손상각비 8억원(51억원) 등 비용도 감소되기 때문이다.

내년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2270억원(+11.7%)으로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톡신 매출은 1021억원(+10.5%), 필러 매출은 590억원(+9.8%)이 되겠다”며 “톡신 수출 402억원(+20.4%), 필러 수출 442억원(+12.0%)으로 수출 증가 폭이 클 것”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706억원(+9.2%), 영업이익률은 31.1%(-0.7%p)로 예상된다. 화장품 매출 비중(18.0%) 확대(+1.6%p)에 따른  원가율(+0.1%p) 상승과 지급 수수료(+32억원) 증가로 수익성은 소폭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배 연구원은 “감소하던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톡신 수출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중국 톡신 품목 허가 신청과 미국 추가 인상 개시로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