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성장모드로 전환 예상
[유진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성장모드로 전환 예상
  • 진재성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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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성장모드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따.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70,000원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64억원, 1056억원으로 전년(2311억원, 736억원) 대비 각각 28%,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은 2018년 1분기 이후 처음이 될 것”이라며 “램시마SC의 유럽시장 판매,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판매를 위한 선주문과 테바의 편두통 치료제인 아조비의 CMO 생산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셀트리온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원, 5903억원으로 올해 대비 41%,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미국향 트룩시마, 허쥬마 생산액 증가, 미국 수요 증가에 대비한 램시마(인플렉트라) 생산 재개, 램시마SC 생산 지속, 아조비 CMO 물량 생산 등의 원인때문”이라며 “미국시장에서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의 판매도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약개발 바이오업체들의 임상실패와 라이선스 반환 등 여러가지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는 것과 달리 셀트리온은 개발과 출시 관련해서는 계획을 어긴 적이 없다”며 “이오시밀러이기 때 문에 상대적으로 실패 확률이 낮은 이유도 있지만, 셀트리온의 개발능력이 그만큼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투자의 잣대가 훨씬 까다로워지는 국면이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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