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국카본에 대해 3Q19에 저가 수주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카본의 3분기 매출액 651억원(+1%, 이하 QoQ), 영업이익 47억원(+142%)을 예상한다. 조홍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휴와 파업(8월)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되겠다”며 “저가 수주분에 대해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2분기 선반영했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폴리우레탄 폼 발포 공정의 비중이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매출액 3413억원(+35%, 이하 YoY), 영업이익 320억원(+95%)을 전망한다. 조선사의 LNG선 인도 물량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고객사 인도 스케줄에 따라 보냉재 생산 Capa를 기존 14~16척에서 20척으로 증설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는 2018년 호수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2020년 수주액은 3428억원(+50%)을 예상한다. 2019년에서 이연된 대형 LNG선 프로젝트(카타르/모잠비크)가 수주 실적에 반영되며 다시 한 번 호수주를 시현할 전망이다. 2021~22년까지 구조적인 실적 성장은 지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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