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LG전자, 제자리 찾기는 현재 진행중
[NH증권 종목분석] LG전자, 제자리 찾기는 현재 진행중
  • 진재성
  • 승인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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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제자리 찾기는 현재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매년 상고하저 이익 흐름을 보이는 업체”라며 “현 주가는 하반기의 계절성을 어느 정도 소화한 상태이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동사 주가는 실적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어 ’20년 1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때 주가 상승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하반기 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가도 동반 하락해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은 상황이라는 평가다. 고 연구원은 “LG전자의 20년 1분기 실적 회복 및 상고하저 흐름이라는 전망이 가시화될 때 투자 심리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8조원(+1% q-q, +2% y-y), 영업이익 592억원(-9% q-q, -21% y-y)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 대비 11% 상향 조정했다.

고 연구원은 “이는 3분기 스마트폰 사업의 비용 감소에 따른 손실폭 축소와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출하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199억원으로 –46% q-q 감소할 전망이다. 그는 “상고하저 이익 흐름은 어닝구조 특성상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현상으로 충분히 예견된 실적 하락”이라며 “4분기에는 대표 가전제품군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TV사업의 연말 판매촉진 프로모션 비용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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